목을 놓아 뜻
목을 놓아(놓고)
주로 울거나 부르짖을 때 참거나 삼가는 일 없이 소리를 크게 내어.
* 다시 천고의 뒤에/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이육사: 광야>.
- 목을 베다: ~의 목을 베다; 해고하다
- ~의 목을 베다: 목을 베다; 해고하다
- 강목을 치다: ① 《광업/광물》 (광석을 캘 때) 감돌이 나오지 않아 헛일만 하다. ② 아무런 소득이 없이 허탕을 치다. ③ 정하게 다듬지 않고 건목만을 대강 만들다. ▷ 건목치다.
- 날강목을 치다: 날강목을 치다[마디]1 《광업/광물》 광석을 캘 때 조금도 얻는 것이 없이 헛일만 하다.2 헛수고만 하다.
- 목을 축이다: 목이 말라서 물 따위를 조금 마시다.
- 스목을 입히다: 스목; 장식주름을 내다; 먼지 방지용 외투
- 이목을 끌게 하는: 깔깔 웃는; 쇳소리를 지르는; 날카롭게 외치는; 번지르르한; 킥킥거리는; 우스워 못 견디는; 삑삑 우는
- 이목을 끌다: 남의 주의를 끌다, 또는 특별히 남의 눈에 띄다.
- 제목을 붙이다: 칭호를 주다
- 놓아가다: 놓아-가다 [노-][자동사]〖거라불규칙/~가거라〗(배나 말이) 빨리 가다.
- 놓아기르다: 놓아-기르다 [노-][타동사]〖르불규칙/~기르니, ~길러〗한데에 내놓아서 기르다.* 말을 ~.*젖소를 ~.
- 놓아두다: 놓아-두다 [노-][타동사]1 들었던 것을 내려서 두다.* 짐을 마루에 놓아두고 방으로 들어갔다.*[준말] 놔두다.2 그대로 두다.* 방 안의 물건들도 놓아둔 채로 있었다.3 (그냥) 내버려두다.* 못된 버릇을 이대로 놓아두어서 안 되겠다.*[준말] 놔두다.
- 놓아먹다: 놓아-먹다 [노-따][자동사]감독을 받지 않고 제멋대로 자라다.
- 놓아먹이다: 놓아-먹이다 [노-][타동사]한데에 내놓아 먹이다.* 말을 ~.*염소를 ~.
- 놓아먹인 말: '놓아먹여서 기른 말과 같이 막돼먹거나 길들이기 어려운 사람'을 비유하는 말.
예문
- 그의 말을 다 듣고 곁방에서 시체를 곁에 놓고 목을 놓아 통곡하는 박상진의 동생을 가서 보니 눈물을 씻으면서 『사형을 집행한 3일 전에 형님 면회를 하였는데 이미 신문지상에 발표된 것을 떠올리고 눈물을 흘리면서 우니까 형님 말씀이 「내가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도 너희와 부모를 위하여 오히려 고통을 더 받았다.